2009.12.27 23:54

청송엔 온천도 있네요.

온천하면, 온양온천, 도고온천, 수안보, 이천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여기도 온천이~

더군다나 청송지역은 달기약수처럼 먹는물이 유명하니

몸에 닿는 온천도 역시 유명하겠죠?


제가 다녀온 솔기온천은 이곳 주왕산온천관광호텔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궁화가 세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2급호텔정도 되겠죠?

겉에서 보기엔 크고 깨끗하고 주차장도 괜찮고...

사실 로비도 못들어가봤지만 청송과 주왕산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인지

호텔도 좋아보이더군요.


호텔 바로 옆건물에 온천이 있습니다.

전 몰랐지만 유명한 곳이었는지 관광버스도 간간히 들어오고 하더군요.

솔기라는 뜻은 소나무 솔에 기운 기 해서 소나무 기운이 서린 온천 쯤으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성분이나 수질 이런걸 다 떠나서 일단 들어가면 비단속에 앉아 있는 느낌입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따땃함이나 피로를 풀게 해주는 효력 이런건 기본이고

탕에 있으면서도 절로 감탄이 나게 되는 그런 수질을 갖고 있네요.

여성분들에겐 특히 강추할 만한 온천입니다.

이외에도 신경통, 류머티스, 근육통 등등 여러 병증에 좋다 하네요!!

한국의 다른 온천이나 뉴질랜드, 유럽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수질!!

요즘같이 건조할땐 특히 그리운 곳이네요. 가까운 곳에 있으면 목욕탕 싫어하는 저도

일주일에 한 번은 찾아갈 것만 같아요~~

 청송에 가시면 주왕산, 주산지와 이곳 솔기온천을 가시면

청송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핵심지역은 돌았다 생각할 만 하겠습니다.



솔기온천 싸이트 - http://www.juwangspahotel.co.kr/spa/spa02.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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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ach outlet 2013.07.20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2009.12.24 23:24


청송은 인지도보다 조목조목 볼거리 먹거리가 많습니다.

이곳 달기 약수마을도 그 중 하납니다. 사실, 이곳이 명소라기 보단

이곳의 달기 약백숙이 바로 청송 최고의 먹거리죠.


마을의 전경입니다.

이 하천을 중심으로 양안에 닭백숙 가게가 주루룩 늘어서 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한산한 마을이지만 실제로는 꽤 많은 음식점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달기 약수마을은 말 그대로 약수 중심의 마을입니다.

달기 약백숙 역시도 달기약수에 닭을 넣고 끓인 음식이라서 유명한거죠.

그런데 원탕약수라니... 보자마자 빵 터졌습니다.

이거 말고도 상탕, 중탕, 하탕 등등 이런 식으로 약수가 관리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탕의 경우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등 지역주민분들이 앉아계시면서

물을 떠주시더군요. 


여기가 중탕이었나... 닭백숙에서 반드시 필요한게 바로 이 약수라서 수시로 받아가시더군요.

그리고 떠가는 분들도 많아서인지 저렇게 약수통이 산더미처럼...

아 근데... 그 유명한 달기약수의 맛은..................................

ㅁㄴㅇㅎㅂㄷ기허베ㅐ쟈ㅓㅐㅈㄷㅁㄹ넝ㅎ;머ㅐ냫;머ㅣㅏㅓ힘ㅎ^@ㅃ#$ㅆㅁㄴ야ㅓ.........

단맛 안나는 탄산수같으면서도 맹맹한 상태에서 녹맛이 난다고나 할까요...

몸에 좋으니까 한바가지는 들이키긴 했는데... 후...

이 약수는 닭과 함께 끓여야 진국인가봐요...


떠가는 사람이 많은 덕분에 가득 쌓여있는 약수통.


마을 풍경입니다. 폰카로 찍은거라 잘 표현되진 않았지만 낙엽도 흩날리고...

닭맛은... 음... 닭을 원래 안먹어서 잘 모르겠...


마을엔 작은 사찰도 하나 있습니다. 백호사였던가요.

굉장히 작은 규모지만 아늑한 느낌이네요. 

그런데 전각 문이 모두 닫혀있어서 불상이나 내부는 볼 수 없다는게... 

아늑한 살림집 같은 느낌도 들어서 친근했습니다.


닭을 안먹는 저로선 얼마나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올 여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보양식 중 하나였고

원체 유명하니까 오시면 사과랑 같이 잡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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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 달기약수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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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8 23:04
주왕산 제 1 폭포입니다.


폭포라고 해서 우람한 물줄기를 생각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나름 운치 있더군요.

그래도, 폭포수가 나오는 기암과 폭포수가 모인 저 샘의 모양은 참 섬세하더군요.


옆을 돌아보면 이런 알 수 없는 동굴이 있는데 제 1폭포는 가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어서 이렇게 카메라로

줌만 땡겨서 봅니다. 

저 안으로 들어가면... 무릉도원이라도 펼쳐져 있을까요?;;

 
깊이 안들어가도 이 정도 기암에서 흐르는 물줄기를 보는 것은 참

기분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고인 물이 묘하게 하트모양을 띱니다. 


그렇게 제 1폭포를 지나 제 2폭포를 향합니다.

완연한 단풍이 베일 같은 안개속에 사알짝 가려져 있네요.


요 표지판을 지나면 금방입니다.


타오르는 듯한 단풍도 있구요.



요론 새벽길을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제 2폭포와 3폭포의 갈림길에 도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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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찐돼지 2009.12.01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까지 깔고~ 블로그가 나날히 발전해 가는게 보인다 ㅋㅋ

2009.11.22 16:23
아! 주왕산!!


주산지에 다녀왔지만 그래도 역시 이른시간이어서 주왕산은 안개 아래에 희미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루트는 정확히 주왕산이라기 보다는 주왕산 자락을 도는 것이었는데요. 

3개의 폭포를 보고 돌아오는 겁니다. 

밑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우선 제 1폭포로 가는 길입니다.


아침 안개에 둘러싸인 절정의 가을산. 사진이 흐리게 나오긴 하지만 걷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 초입부는 흙길이라서 걷기도 너무 좋더군요~


이 정도면 정말, '비경' 아닐까요??

아, 저는 정말 감탄하면서, 입벌리면서 걸었어요.

산을 깊이 들어가지도 않은건데, 어찌 이리도..................


맘같아선 저 물에 손이라도 담가 보고 싶네요.

그리고 주왕산은 깊이 안들어가도 기암괴석이 즐비합니다.


안개에 휩싸인 급수대입니다.


요 다리를 건너면 또...


은근히 묘하게 생긴 시루봉입니다.

얼핏 보면 사람 얼굴 같기도 하고, 이름처럼 시루같기도 하지만(근데 와닿지는 안네요),

좀 민망하게도 생겼...;


그리 많이 걸은 것도 아닌데, 이런 깊은 돌계곡이....

뽀얀 안개에 싸여 산이 더욱 신비롭게 보여요~

요기를 지나가면 곧 제 1폭포입니다~ 이곳을 지나가면 길이 조금 더 험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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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ristian louboutin 2013.07.23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2009.11.19 11:23
10월 의 마지막날에 다녀온 청송 여행을 이제야 올리는 게으름이란...

주산지는 주차장에서 약간 걸어올라가야 볼 수 있습니다.

새벽, 정확히는 해가 뜰 무렵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엄청 춥고, 또 깜깜...

근데 또 랜턴 없이 올라갈 정도는 됩니다. 앞에 다른 분들이 손전등 하나씩은 갖고 계셔서...


이 사진도 올라가서 바로 찍은건 아닙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야 제 디카로 인식가능하더군요.

놀라운건, 올라갔을 때 이미 전망대에는 마치 취재진처럼 DSLR을 든 분들이 포진하고 계셨다는거...

담요를 두르고 계신 분도 있고... 아 추울텐데...

조금 있으니 해가 뜨긴 했는데 주산지는 산 속에 있는 저수지인지라 해가 떠도 빛이 빨리 들지 않네요.


노이즈로 자글자글한 사진. 이 사진에서 알 수 있는 건... 아쉽게도 주산지에 물이 별로 없다는거...

사실 이번 청송여행의 목표중 1순위가 주산지였는데 그나마 가을에 물이 좀 찬다길래 가을에 온건데...

아쉽기 그지 없었습니다만...


해가 뜨고, 이 사진에선 잘 보이지 않지만 미약하게나마 물안개가 피어오르니 꽤 볼만하더군요.

저 왕버들이 물에 잠겨있었더라면 조금 더 운치 있었을 텐데요...

그래도 이 풍경은 나름대로 그 맛이 있었어요.


이 친구는 물속에서 좀 힘들어 보이더군요.

 
주산지는 조선 숙종 때부터 만들기 시작해 경종 때 완성되었다고 하는데요.

한 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고 해요. 그리고 지금도 농업용수로 사용되기 때문에 물이 항상 차있지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올해는 가을가뭄이 들었다나봐요. 그래서 더욱이 물이 이렇게 없지요.

그래도 주변 산에 물든 단풍이 물에도 그대로 비춰져 볼만합니다.

 
하지만 이 주산지에 안타까운 모습이 보였는데요. 이렇게 엄연히 출입금지구역이 있습니다.

이 출입금지구역은 그러니까 전망대를 넘어가는 모든 범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어기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거죠!!


이제 해가 거의 완전히 떠서 풍경이 화사하게 보이는데... 저 멀리 또 금지구역을 침범한 분이 계시네요ㅠㅠ


윗사진은 외국인들인데요. 금지구역을 아주 성큼성큼 넘어가더군요. 한 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이미 한국인들도 잔뜩 들어가 있는 마당에...

꼭 저기가서 사진찍고 저 나무에 타고 올라가야 맛일까요? 저 왕버들이 한눈에 보기에도 만져보고 싶은

마음이야 드는게 인지상정인데... 그래도 다 같이 즐기는, 그리고 영원히 유지해야 할 풍광인데...

더군다나 외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ㅠㅠ

여기까지 들어오셔서 사진찍는 분들, 그 사진 아니면 직장에서 짤리기라도 하시는 건지...

대학생 엠티라도 온 거 같은데 대학생쯤 되갖구 개념장착도 안하신건지...

외국인들은 남의 나라니까 상관 없다는건지...
제발, 지킬건 지킵시다. 쫌!!


마지막 사진은 공덕비예요. 근데 식견이 짧아 무슨 공덕빈지는 모르겠네요;;


이 정도는 산책해야합니다.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의 촬영지여서 무척이나 기대했건만

물도 별로 없고 물안개도 그닥 안피어 조금 실망했지만 한편으로는 이곳은 단순 관광지가 아니라

현지 농민들의 유용한 저수지. 그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살아 숨쉬는 곳을 다녀왔다는 생각에,

또 그런 모습을 보고 왔다는 생각에 크게 아쉬운 마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국인이고 외국인이고 자유롭게 금지구역을 넘나드는 모습은 참 그러네요.



너무 유명한 곳인지라 사실 별다른 설명은 필요 없네요ㅎㅎ

물이 있든 없든 가볼만한 곳, 주산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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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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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ngchamp 2013.07.21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