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0. 01:48

순수 공부시간 10시간 05분 (학원 포함)

아 이놈의 허리.

그리고 아직도 완전회복 못한 술병. 며칠째인지... 배가 아프다.

역시, 소주와 막걸리와 맥주의 합작품이란..........


조금만 더 마음을 편히 가지려 해도 그게 안된다.

공부를 함에 있어 내 장점이자 단점.

안달내고 조바심내고 하는건 때에 따라서는 폭발적 가속을 가져오지만

지금 같은 장기전에선 완전 피말리는거다.

난 조금 더 담대해지고, 낙천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동차합격하려는 욕심을 비워내야, 불태울 수 있을 터.

능력도 없으면서 단기간에 주파하려는게 나의 큰 단점.


배만 안 아팠어도 혼자 맥주나 한 캔 하고 싶은 센치한 날이었다.

아, 이런 일시적 우울도 큰 독인데...

내일은 다시 독을 품고해야지.


이딴 시험, 붙을 수 있다.

시험에 끌려가지 말고, 시험을 리드하자!


1시에 독서실에서 나오는데 비가 와서 땅은 젖었고, 어둡고, 사람은 거의 없는데

학창시절에 배운 시가 생각났다.

문학을 좋아했어도 지금은 생각도 잘 안나는 시인의 이름은 차치하고,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시인이 나 같은 상황에 쓰라고 만들어낸

시어는 아닐지라도, 왠지 그게 지금 내 상황에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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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pcpla Peach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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